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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수직이착륙기 (VTOL) 자격증

by 정보 님의 블로그 2025. 8. 13.



1. 자격제도 도입 배경

2025년 5월 14일부터 한국에서 VTOL(무인수직이착륙기) 조종 자격제도가 새롭게 시행되었습니다. 이는 무인멀티콥터와 고정익기를 결합한 차세대 드론 기술을 다루기 위한 제도입니다.  


2. 자격 종류 및 구분

자격증은 기체의 최대이륙중량 기준으로 1종부터 4종까지 나뉩니다:

1종: 25 kg 초과

2종: 7 kg 초과 ~ 25 kg 이하

3종: 2 kg 초과 ~ 7 kg 이하

4종: 2 kg 이하  


4종은 온라인 이론교육만 이수하면 취득 가능하고,
1~3종은 실기시험(72,600원, 부가세 포함)을 통해 취득해야 합니다  .


3. 유예기간 및 자격 전환

2025년 5월 14일 이전에 이미 VTOL을 신고·운용 중이던 경우, 기존 자격으로 2026년 5월 13일까지 1년간 운용 가능하도록 유예되었습니다  .

기존 드론(멀티콥터·비행기·헬리콥터) 자격증 소지자 대상 임시시험을 통해 간소 절차로 VTOL 자격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


4. 교육 및 시험 일정

이론교육은 시흥 드론교육센터(경기도 시흥)와 김천 드론자격센터(경북 김천)에서 진행됩니다.

실기시험은 김천 드론자격센터 활주로에서 시행되며, 2026년 5월까지 약 46회 개설 예정입니다  .

접수는 항공교육훈련포털에서 진행되며, 이론교육은 무료, 실기시험은 72,600원입니다  .


5. 기체 신고 의무

사업용 VTOL 기체는 무게와 관계없이 모두 신고 대상입니다.

비사업용은 최대 이륙중량이 2 kg 초과 시 신고 대상이며, 2 kg 이하일 경우는 신고 의무가 없습니다  .

신고는 드론원스톱 민원서비스(drone.onestop.go.kr) 통해 온라인 접수 가능합니다  .


6. 활용성과 의견

무인수직이착륙기는 좁은 공간 이착륙 + 장거리 비행 가능한 특성 때문에, 물류배송, 장거리 점검, 구조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성이 높습니다  .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기존 무인비행장치 자격으로 충분하며, 별도 자격 신설은 불필요한 규제가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비가시권 운용(BVLOS) 자격이 더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